주소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275-48
√ 입장료 : 성인기준 1,000원 / 어린이 500원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유공자 등 무료)
√ 휠체어 : 일부 구간만 가능 (관람로가 계단인 곳이 있어 불가능)
√ 3월 중순 ~ 5월 초 까지 개화
(기상에 따라 매년 약간씩 다릅니다 / 3월 말 ~ 4월 중순까지 가장 예쁜 시기)
√ 운영시간
월요일 정기휴무 / 화 ~ 일 09:00 ~ 18:00
√ 주차 : 무료
√ 애견동반 가능
√ 소요시간 : 30~40분 내외
√ 축제 : 동백꽃 주꾸미축제 (2024. 03. 16. ~ 31. 까지)
우거진 동백나무숲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천 마량리동백나무숲입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 85그루가 이루는 곳입니다. 3월 하순부터 5월 초까지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제주도나 남해안에 가지 않아도 내륙 최북단에 위치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충남 서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가능합니다.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동백꽃, 주꾸미축제가 열려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습니다. 마량리동백나무숲에 도착하면 매표소와 특산품판매소, 화장실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7~12세) 500원이며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유공자 등은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매표소를 지나 동백나무숲으로 입장하시면 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계단 길은 내려오는 길이며, 이정표를 따라서 이동하면 됩니다. 오른편으로 동백나무가 늘어서 있고, 옆으로는 서천화력발전소를 해체 작업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모습조차 이색적인 경관입니다. 본격적인 관람로인 언덕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휠체어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계단을 따라 동백나무가 부채꼴로 넓게 퍼져있고 가지들이 터널을 만들어 장관입니다. 노을을 보기 위해서는 늦은 오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인물화를 찍으실 분들은 자연광이 예쁜 낮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언덕 위로 올라갈수록 꽃이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중간에 계단길과 산책길로 갈라집니다. 어느 길로 올라가시든 정상과 이어지니 마음에 드는 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보통 계단길보다 산책로로 이동하는데 가는 길에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 푸른 소나무들이 편안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동백정과 풍경을 바라보기 좋은 의자들이 놓여있습니다. 이곳은 서천 9경 중 제1경으로 뽑힐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오력도와 바다, 노을이 아픔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제주도나 남해를 가지 않아도 동백나무 군락과 서해의 낙조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해넘이 명소로 출사객들에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2층 규모의 정자는 동백정으로 불리며 동백정 위로 올라가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노을 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소나무 군락이 있고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매표소 방면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오는데 짧은 구간이지만 경사가 가파른 편이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계단을 다 내려오면 포토존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입니다. 우리나라 최북단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